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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02 /대전 중촌동 맛집/맛소야 한우 솔직 후기(리뷰)
posted by 기분좋은 오늘되기 2016. 8. 2. 08:33
어제는 소고기가 너무너무 먹고싶은 날이였다.

그래서 [대전 중촌동 맛집] 한우전문 맛소야로 고고씽~~~

솔직후기(리뷰)를 남겨보겠다.

중촌동에는 [대전한우맛집]인 맛소야가 두군데가 있따.

한곳은 사장님이, 한곳은 사모님이 운영하고 계시니

사실상 한집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두곳 모두 가서 먹어본 나의 느낌은

본점이 더 좋았다.





​가게가 넓진 않지만, 정감있고 좋다.







[대전 중촌동 맛집] 한우전문 맛소야의 메뉴이다.

우리는 생등심으로 둘이서 먹었다.

고기를 무쟈게 좋아하는 신여사는 만족할만한 양이다.

솔직후기(리뷰)니까 믿으셔도 된다.






기본으로 주시는 미역국이다.

정말정말 맛나다.

우린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저기 보이는 소고기를 보라.... 국물도 너무 맛나고 암튼 정말 죽인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다.

살짝 실망할수도 있겠지만, 일단 고기를 먹으면 반찬에는 손이 안간다.

정말 딱 필요한것만 주신거 같다.









​[대전 중촌동 맛집] 한우먹으러 맛소야를 오면

청국장은 꼭 먹어야 된다.

이거 안먹고 가면 정말 후회할거니까 여러분도 가시면 꼭 드시길 강추~!!!








나는 공기밥을 청국장에 말았다.

이렇게 먹으면 술안주로도 밥으로도 최상이다.

지금 사진보면서 침을 꼴깍 하고 있다.  어제가 너무 그립다.




드디어 주문한 생등심이 나왔다.

양이 생각보다 적어보이는가? 그렇게 보면 큰코다친다. 이것이 500g 이다.

두명이서 맘껏 먹었다.

만약 신여사처럼 한우소고기에 환장하지 않은사람이라면

셋도 먹을수 있는 푸짐한 양이다.





먹느라 불판위에 올린 고기를 못찍었다.

넘 속상하지만

아쉬운김에 요거라도 올려본다.

이 맛과 육즙이 감도는 감칠맛을 글로 표현하지못하는 내가

참 한심할 따름이다.








계산하면서

/대전 중촌동 맛집/ 한우전문 맛소야 명함 한장을 살포시 가져왔다.



여기는 가게문을 저녁때 맞춰서 연다.

오후 4시에 오픈.

만약 그보다 더 일찍 맛소야의 고기맛을 느끼고 싶다면

직영점 맛소야를 가시면 된다.

그곳은 점심때부터 영업을 한다고 한다.

우리가 [대전 중촌동 맛집] 한우전문  맛소야를 간 시간은 다섯시쯤 되다보니

가게 손님이 많지가 않았다.

살짝 조용한 틈을 타 사장님과 대화도 잠시 나눴다.

오픈한지 6개월만에 문을 닫을뻔한 이야기,

1년동안은 가게 바닥에 박스깔고 잠을 잔 이야기,

2008년에 오픈해서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버티며 노력하다보니

직영점까지 하나 더 오픈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제까지 손님에게 나갈 고기로 장난친적 목숨걸고 한번도 없으시다는 이야기 등등

정말 주옥같은 이야기들이였다.

역시 성공은 노력하지않고는 되지않는다는것을

또 한번 느낀 대화였다.



그리고 또하나 배운게 있다.

등심 숙성을 2주나 한다고 하셨다.

방법은 잘 모르지만, 고기의 깊은맛이 바로 숙성에서 좌우된다고 한다.

어쩐지 감칠맛과 깊은맛이 장난 아니다 싶었다.


이렇게 맛있고 정직한 [대전 중촌동 맛집] 한우전문 맛소야에

여러분도 가서 먹어보길 권한다.

제 점수는요~ 별다섯개^^

맛도 가격도 모두만족스럽다.

맛소야 본점에서의
솔직후기(리뷰)는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