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기분좋은 오늘되기 2016. 9. 24. 23:22
◇대전 은행동 맛집/데이트코스/초밥뷔페/쿠우쿠우 솔직후기◇


다이어트하는 신여사가
초밥이 넘나먹고싶어서
큰딸과함께
은행동 와비사비로 고고~~


그런데 이게 왠일.

와비사비가 쿠우쿠우로 바꼈따.

엘베 앞에서
올라 갈까 말까 망설이다
초밥이 너무 땡겨
그냥 쿠우쿠우로 올라갔다.





흠...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많다.
초상권보호를위해
대기하시는분들은 안찍음.ㅋ
와비사비일때는 안 이랬는데
왠일이래?





대전 은행동 맛집/데이트코스/초밥뷔페/쿠우쿠우 솔직후기를 위해 인내의 기다림끝에 드뎌 착석.

25분정도 기다린듯 하다.




꽤나 넓은 곳인데
꽉 찼따.
왠지 기대가 된다.

와비사비보다 더 맛나니까
사람도 많지않을까 하는 기대감.ㅋ

와비사비가 정말.
초밥뷔페중 갑 이였는데
그보다 사람이 많으니
어찌 기대하지 않을쏘냐~~




◇대전 은행동 맛집/초밥뷔페/데이트코스/쿠우쿠우 솔직후기 ◇

나의 첫접시다.ㅋ

롤은 시러하기때문에
초밥으로만 한접시 담아왔따.


근데....실망이  많이됐따.

목이메여
초밥을 삼키기가 정말 힘들정도였따.
초밥이 이렇게 뻑뻑한 것 이였는지
태어나서 처음 경험했다.

왤까???
횟감의 문제는 아닌듯싶고,
내 생각엔 밥이 문제인듯 했지만
정확히는 나도 모른다.

내돈주고 이런 초밥을 먹었다니...
그렇게나 먹고싶었던 초밥을 먹었는데두 불구하고,

그렇게 기다리기까지 해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건 정말 아니였따.



가져온 초밥은
음료수의 도움을 받아
겨우 다 씹어 삼킨후
다른 요리들로 접시를 채워본다.



그냥저냥 그런맛들의 요리들.

치킨은 닭 잡내를 못잡았더군.
닭 특유의 냄새를 겁나시러하는 신여사는
기분언짢았음.


육회도 너무 얼어 있어서
녹혀서 먹었는데도 맛과 식감이
엄청 이상했다.

쫄면은 면이 덜 삶겨 질겼다.



그나마 내가
젤 맛나게 먹은 튀김.

쿠우쿠우중에서
단호박튀김이 젤 나은거 같았따.
그러나,
튀김먹자고 거기 또 갈일은 없을듯.


피자를 나오길 기다렸다가
겨우 가져온것데
뻣뻣해서 간신히 먹음.

다른것들은 그냥 저냥 먹을만함.
(배고픈데 맛있게는 먹질못함)




띵띵 불은 크림스파게티와
타이어처럼 엄청질긴 찹스테이크.

스파게티는 그럴수 있다쳐도
찹스테이크는
씹다 턱빠지는줄 ㅡㅡ;;
결국 못삼키고 뱉음.

이런거 내놓을꺼면
걍 안 내놓는게 도움되실듯.





대충 배나 채우고 가자는 의미에서
과일과 후식,팥빙수로
마무리했다.



와비사비보다
1인당 1,000원 정도 싼듯.



◇대전 은행동 맛집/초밥뷔페/데이트코스/쿠우쿠우 솔직후기◇



일단 내 점수는~

별 한개밖에 못주겠따.




와비사비의 초밥을 생각하고 가서 그런건지,

손님이 너무 많아 기다리기까지 하며 기대를해서 그런건지,

그건 잘 모른겠따.



한가지 분명한건,

내가 초밥이 정말 정말
너무너무 먹고싶었고,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시간(2시경)이라
겁나게 배가 고팠음에도 불구하고

맛있단생각이 안든다는건

이건 정말 맛이없는게 아닐까 싶다.



최근 올라온
은행동 쿠우쿠우의 후기들을
찬찬히 한번 봤다.


다들 넘나 좋단다.
진짜 그렇게 좋았었는지
진심담아 묻고싶다.
진심 그렇게 맛났나요???레알???



나는 쿵구쿠우가 너무 실망스러워
와비사비가 눈물날 만큼
그립따.

신여사의 쿠우쿠우 은행점 후기는
이만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