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신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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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간간히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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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이니 파리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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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비가오는 날엔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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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못마시는 관계로, 전 종류만 사랑하는 뇨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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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비오는날 파전 맛있게 하는곳을 폭풍검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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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촌동(목동) 맛집으로  파전 이라는 집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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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촌동(목동) 맛집으로 알려진  파전 외부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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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으로 블로거들이 칭찬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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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촌동(목동) 파전만의  뭔가가 맛있을것 같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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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촌동(목동) 맛집/ 파전 맛집의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

이걸 정감있다고 해야되나, 심란하다고 해야되나...ㅋㅋ

난 심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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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른시간에 가서 그런가

손님은 우리와 1팀이 더 있었다.

내부는 방도있고 홀도 있다.  나는 40대니까 방으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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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톡특해서 한컷.

대전 중촌동(목동) 맛집  파전집은 인테리어가 토속적.

왠지 더 파전이 맛날거 같은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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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주시는 서비스 안주들~

난 번데기만 맛나게 먹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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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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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전 1개와 동동주 1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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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맛평가를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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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촌동(목동) 맛집/ 파전 맛있는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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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블로그에서 이렇게 많이 추천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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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 모르겠다는게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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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싼 가격이라는것 말고는 나에게 별다는 감흥을 주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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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주고 또 가서 먹을일은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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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맛 평가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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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중촌동 파전 집의 맛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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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나쁘다를 평가하는것에 양해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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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흥동 맛집/닭도리탕 맛집으로 소문난   정식당을 가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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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이 먹고싶어서 검색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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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닭도리탕 맛집으로 대흥동 정식당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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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이 있고, 근처에 분점이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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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은 시골스런 분위기이며, 분점은 신건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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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골스런 본점이 더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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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닭도리탕맛집이 아닐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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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이런 닭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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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흥동 맛집/ 닭도리탕 맛집/ 정식당의 실내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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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도 더 있지만 대충 요런 분위기라는것만 보여드리기 위해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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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천왕에서 정식당을  다녀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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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에 걸려있는 백주부님 참 맛나게 드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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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흥동 맛집/닭도리탕 맛집으로 삼대천왕에서도 인정한듯 하다. 대흥동 정식당이 괜히 맛집이 아닌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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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흥동 맛집/ 닭도리탕 맛집/ 정식당의 메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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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싸진 않다. 그런데 저녁시간 잘못오면 자리가 없어서 못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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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다리는걸 싫어해서 만약 기다려야 되었다면 딴집 갔을것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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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자리가있어서 먹을수 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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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반찬들이 뭐가 있었는지 생각이 안난다..ㅋㅋㅋ 사진도 없네.

대전 대흥동 맛집/ 닭도리탕 전문 정식당의 닭도리탕은 역시 엄지 척 이였다.

닭도 맛난거 쓰시고 다른 야채들도 참 싱싱한것 같았다.

시간내서 한번쯤 가서 먹을만 하다.

술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딱 좋은 /대전 대흥동 맛집/ 닭도리탕 맛집/ 정식당의 닭도리탕~

기분좋게 먹고온 날로 기억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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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강원도 여행 1일차-속초 대포항☆

튀김골목 오징어순대가 제일많이 기억에 남는다.ㅋㅋㅋ

(역시 난 먹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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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은 나의 결혼기념일 이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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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혼 18년차인 우리 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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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신혼여행지였던 속초에 다녀오기로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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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댄스공연을 가야하는 큰딸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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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식구만 먼저 속초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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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수욕장 앞에 숙소를 잡고 대포항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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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으로 10분 정도 걸린것 같다. 가까워서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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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따님과 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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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엄마보다 훌쩍 자랐네....난 왤케 갈수록 옆으로 퍼지는건지 모르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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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키가 160이니, 울 작은따님 165정도 되려나??? 속초 대포항은 밤이 더 이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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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과 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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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 키가 크지않다고 생각했는데, 나랑 같이 서있으니까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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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8년동안 저 포즈를 몇번이나 했을까...ㅋㅋㅋ  전우애로 사는 우리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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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중이면 속초를 가야하고,

속초를 갔으면 대포항을 가야하고,

대포항을 갔으면 튀김골목을 가야하고

튀김골목을 갔으면 오징어 순대를 먹어야 한다.

/강원도 여행/속초 대포항에 많은 횟집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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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골목이 자리하고 있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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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 이름이랑 같은 상호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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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객행위가 여기저기 있었지만, 꿋꿋하게 영준이네로 가서 포장해서 왔다. (25,000원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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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때  속초에서 오징어순대를 사먹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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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정말 이걸 왜 먹나 싶을정도로 맛이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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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속초 대포항에서 사먹은 오징어순대는 정말 환상적으로 맛있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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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오징어순대를 포장해서 택배로도 보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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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검색해서 주문해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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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속초 대포항을 가게되면 꼭 영준이네에서 오징어순대를 먹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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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 맛집/한마당 식당/시원한 대구지리-솔직후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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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들과 함께

점심을 맛나게 먹기 위해 대구지리를 먹으러 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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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 맛집/한마당 식당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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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박소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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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 맛집/한마당 식당의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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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구지리로 6인분 미리 전화를 해두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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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조금 있으니, 바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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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이 나왔따.

솔직후기(리뷰)를 위해서 쩝쩝 맛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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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내 입맛엔 살짝 짜다. 밥 없이 찬만 먹어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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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랑 먹으면 딱 좋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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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 맛집/한마당 식당의 대구지리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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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더 맛나보이는데, 사진기술이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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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릇 이뿌게 담아서 맛본다.

/대전 신탄진 맛집/한마당 식당 대구지리의 솔직후기(리뷰)는

여러말이 필요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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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백하고 칼칼하다. 해장으로 짱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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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테이블은 이렇게 다 비웠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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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좀 남겼지마만, 대구지리는 다 먹었다.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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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 맛집/한마당 식당에서 대구지리를 먹어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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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리처럼 맑은 국물보다는 빨간국물을 더 좋아한다는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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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리가 맛있어서 싹 싹 먹었지만, 왠지 한쪽이 허전한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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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빨간국물에 대한 아쉬움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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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 맛집/한마당 식당에서 해장하실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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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리탕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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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대전 신탄진 맛집/ 한마당 식당 대구지리의  솔직후기(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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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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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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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듀엣가요제 방청신청을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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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 방청신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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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mbc.com/broad/tv/ent/duetfestival/audience/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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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고 잊어버릴때 즈음, 방송국에서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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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담청 되셨으니, 언제 몇시에 어디로 나오시라고. 따로 문자가 갈거니까 참고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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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 딸들과 함께 여행중일때라  네명이 함께 방청할수 없냐고 물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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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1인만 방청할수 있다고 딱 자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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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이고 뭐고간에 단호박! 그래서 남편과 둘이서만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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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는 이렇게 왔다. 

결혼기념일로 년차를 쓰지 않았다면 절대 방청할수 없는 월요일에 녹화가 있다.

저 번호 보이는가~~~ 

010-1234-5678 이란다.ㅋㅋㅋ  혹시나 저번호로 전화 했는데 안된다.ㅋㅋㅋ

위 문자처럼

네시 부터 좌석표를 주신다. 그 좌석표를 받기위해

네시 훨씬 전부터 줄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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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표를 받고, 방청유출방지 각서를 쓰고, 잠시 김밥이랑 물 먹은후 다시 줄을 선다.

첫째줄- 방송관계자 가족들이란다. 듀엣가요제에 참여한 일반인들의 지인인가보다.

둘째줄- 페북같은 SNS 방청객이란다. 뭔지 모르지만 우리보다 먼저다. 기분 나뻐.

세째줄부터가 홈페이지로 신청해 당첨된 사람들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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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죙일 길바닥에 세워둔후

첫째줄 부터 여섯시에 입장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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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첫줄이 여섯시부터 입장했는데 난 일곱시 다 되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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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줄서서 기다린 시간만 세시간이 넘는다. 내가 무슨 십대도 아니고....운동화 안신었음 발모가지 나갔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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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만나러 가는것보다 더 힘들었다.

내나이 사십.....다리다퍼 죽을뻔 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도 여럿 계셨는데

솔직히 방청객에대한 배려따윈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무료방청이라는 이유로 방청객에 대한 배려가 바닥이라면, 차라리 유료화를 해서 방청객이 즐겁게 방청할수 있도록 하는것도

나쁘게 않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기다리면서 그냥 이건 방송국의 갑질로 밖에 안느껴졌으니......

멋진 신사 산들 아니면 안기다렸다.ㅋ

내가 분명히

듀엣가요제 방청번호랑 이것저것 많이 찍어놨는데

사진들이 다 어디로 가고

이거 한장 딸랑 남았다...

이건 뭐 여기가 방송국인지 극장인지 구별도 안되지만

그래도 저기 목에 걸린것이

500인의 투표를 하는 그 버튼이다.

내가 방청했을때 듀엣가요제에는 정말 최고의 가수들이 참여했었다.

소찬휘, 바다, 산들, 엑소, 나얼,양파~~ 모두들 환상적이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구경한 상암mbc방송국 듀엣가요제 방청~

너무 좋았고 너무 피곤했고 너무 행복했고 너무 힘들었었다.

한번은 좋은경험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두번은 안갈란다.ㅋ

결혼기념 18년을 이렇게 경험하지 못한것을 경험할수있게 해주신

mbc 듀엣가요제 여러분들께 어찌됐건 감사말씀 드린다.

mbc듀엣가요제 제작진님들께

방청객들에게 조금만 더 배려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이만 줄인다.